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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탕’ 아닌 ’플라스틱탕’?...태백 축제 ’위생 논란’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6.02.02 오후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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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축제 현장에서 또 위생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최근 SNS에 태백산 눈축제를 방문했다가 목격한 일이라며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어묵 꼬치가 잔뜩 들어있는 어묵탕 솥에 막걸리 통을 툭 집어넣는 노점 주인의 모습이 보이죠.

아니, 손님들이 어묵뿐만 아니라 국물도 마실 텐데 거기에 진열돼 있던 플라스틱 막걸리 통을 그대로 넣은 겁니다.

이에 항의하자 노점 주인은 "다른 손님이 막걸리가 얼어서 안 나온다고 해서 녹이려고 살짝 담근 거다"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 해명한 뒤 손님들에게 어묵꼬치를 계속 판매했다는데요,

작성자는 "5분 사이 막걸리 두 병을 담그는 것을 목격했다" "방금까지 내가 먹고 있던 그 국물인데 그걸 보니 도저히 더는 못 먹겠기에 그냥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K 축제의 민낯이다" "위생 관념이 처참하다"는 내용의 비판 속에 조회 수 560만 회를 넘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급기야 태백시가 입장문을 내고 "방문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축제장 전반의 위생 점검을 대폭 강화하고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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