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 후 금융시장 충격 여파로 급락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급반등해 5,300 턱밑에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장 초반 상승폭이 커지자 5분간 프로그램 매수를 정지하는 사이드카도 발동됐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증시와 환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코스피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는데 오늘 상황을 정리해주시죠?
[기자]
어제 4,940선으로 급락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5,280선으로 폭등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 3.3% 오른 5,114로 출발했습니다.
시간이 가면서 상승폭이 커져 6.8%까지 확대됐습니다.
코스피는 6.8% 오른 5,288로 장을 마쳐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장 초반 코스피가 급등하자 오전 9시 반쯤 5분간 프로그램 매수를 정지하는 사이드카도 발동됐습니다.
어제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었는데 하루 만에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어제는 개인이 4조 5천억 원 순매수를 했는데 오늘은 기관이 2조 1천억 원 순매수를 했습니다.
외국인도 7천억 원 순매수로 가세했습니다.
업종 가릴 것 없이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상승세였습니다.
삼성전자는 11% 올라 167,500원으로 SK하이닉스는 9% 올라 907,0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현대차도 2.8% 올랐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24%, 한화시스템은 28%, LS일렉트릭은 16% 상승했습니다.
코스닥도 3.4% 오른 1,135로 개장해 4.2% 오른 1,144로 장을 마쳤습니다.
어제 순매도를 했던 기관이 8천억 원 순매수로 돌아와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도를 했습니다.
’검은 월요일’을 보내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우리 증시가 달아올랐습니다.
다만,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 매수와 매도 주체가 하루 만에 뒤바뀌었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환율은 1,450원대에서 1,440원대로 내려갔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3원 내린 1,452원으로 출발해 1,444원과 1,453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 이후 금과 은,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고 달러화 가치가 오르는 등 전 세계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았는데 시간이 가면서 충격이 조금씩 가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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