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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이 탄광 조선인 희생자 유골 추가 발견...희생자 수색 탄력

2026.02.06 오후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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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제 강점기 조세이 해저 탄광 수물 사고로 숨진 조선인 희생자 유골 발굴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희생자의 두개골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여러 수중 악조건 속에도 지난해 8월에 이은 성과로 이후 수색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야마구치현 우베시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해외에서 온 잠수사들이 오전 10시를 넘겨 조세이 해저 탄광 사고 해역으로 향합니다.

5시간여가 지난 뒤, 마침내 잠수사들이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두개골 1점과 목뼈 등을 수습해 돌아왔습니다.

지난해 8월 희생자 유골 4점을 찾은 이후 두 번째 성과입니다.

앞이 거의 보이지 않는 수중 환경과 탄광 구조물 붕괴 위험 등의 악조건을 이겨내고 이룬 성과인 만큼 의미가 큽니다.

[이사지 요시타카 / 일본 잠수사 : 임무이지만,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유골 수습으로 이어지는 만큼, 할 수 있는 것을 계속해 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지난 3일 수색에서 성과를 내지 못해 걱정이 컸던 희생자 유족들의 기쁨이 가장 큽니다.

[양 현 / 조세이 탄광 희생자 유족 대표 : 추운데 환경이 참 열악하잖아요. 그만큼 열심히 해 주신 데 대해서 유족의 대표로서 뭐라고 감사 인사를 드릴 수가 없습니다.]

일본 시민단체 '조세이탄광 수몰 사고를 역사를 새기는 모임'은 해저 탄광에서 4명의 희생자를 확인했다며,

육안으로 파악한 유골은 300여 점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3일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정부는 희생자 유골 DNA 조사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추가 유골 발굴 성과로 이후 11일까지 이어지는 희생자 수습에도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세이 탄광 조선인 수몰 희생자들은 84년이 지닌 지금도 차가운 바닷속에 갇혀 있지만, 이들을 기억하고 역사에 새기려는 시민단체와 각계각층의 노력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마구치현 우베시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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