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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하이닉스' 개인 사고 외인 팔고...승자는?

2026.02.06 오후 08:15
코스피 올해 2번째 ’매도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 변동성, 팬데믹 이후 최고…환율 1,470원대
삼성전자 0.4%·하이닉스 0.3%로 낙폭 줄여 마감
외국인, 수익률 높았던 종목 위주로 차익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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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로 장 초반 5% 이상 폭락하면서 올해 들어 2번째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집중적으로 매도하고 있는데 개인들은 이 물량을 다 받아내고 있습니다.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요?

류환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외국인의 '3조 원 던지기'에 5%나 폭락했던 코스피가 5,000선을 지켜낸 채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엔 하락세가 가팔라지자 오전 9시 8분쯤 올해 두 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코스피 변동성 지수는 코로나19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고, 원-달러 환율은 보름 만에 1,470원대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2조 원 순매수로 코스피 낙폭은 줄었고, 프리마켓 개장 직후 하한가로 직행했던 삼성전자는 0.4%로, 6% 급락했던 SK하이닉스도 0.3%로 낙폭을 줄인 채 마감했습니다.

'AI 회의론'에 뉴욕증시에서 기술주에 이어 우량주마저 하락하고 금과 은,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면서 불안감을 느낀 외국인들은 그동안 많이 오른 종목 위주로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또다시 펼쳐진 급락장에서 삼성전자를 5천억 원, SK하이닉스를 6천억 원 집중 순매수하는 대담함을 발휘했습니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3조 8천억 원, 삼성전자를 3조 2천억 원 순매도하고 두산에너빌리티를 1천억 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외국인과 정반대로 SK하이닉스를 4조 1천억 원, 삼성전자를 3조 8천억 원 순매수하고 두산에너빌리티를 1천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염승환 / LS증권 이사 : 위험에 대한 선호를 지금 외국인은 안 하고 있는 거고 개인은 지금 굉장히 적극적입니다. 위험 선호 현상이 장난이 아니죠. 어떻게든 예금보다는 난 위험 선호하겠다, 삼성전자가 은행 예금보다 지금 안전하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누가 이기냐 아니냐보다도 위험 선호를 더 적극적으로 하느냐 그것에 의해서 결국 주식시장의 시세가 좀 더 결정되는 것 아닌가….]

증권사들이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을 근거로 반도체 투톱 목표가를 계속 높이면서 정부의 증시 부양책을 믿고 은행에서 증시로 건너온 자금의 안전한 선택지로 2곳이 부각된 점 또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결국 이 승부의 승패는 잠시 위험 회피를 위해 현금을 확보한 외국인이 언제쯤 개인의 선행매수에 추격매수로 뒤따라올지에 달려 있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영상기자;김세호
디자인;심소정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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