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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몰빵 전략에 서울 집값 폭등...균형 성장은 생존 전략"

2026.02.06 오후 09:57
"’몰빵’ 전략 이제 한계"…부동산 문제 다시 거론
"개발 결실은 지역 주민이…지방주도 성장 포문"
"정치 통해 해결해야"…영남 성향 염두한 듯 발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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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경남권을 방문해, 지방주도 성장의 포문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으로 모든 것이 몰리며 서울 집값이 폭등하고 있다며, 균형 성장을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김천과 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착공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자원과 기회를 수도권에 집중하는 이른바 '몰빵' 전략은 이제 한계를 맞았다며, 부동산 문제를 다시 거론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서울로 모든 것이 모여서 서울은 집값이 폭등하고 사람이 살 수 없는 지경으로 변하고 지방은 사람들이 사라져서 소멸하는….]

철도 개발로 인한 모든 결실은 지역 주민들이 누리게 될 거라며,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지방주도 성장의 포문을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지방주도성장의 새로운 문을 열어젖히는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이 대통령은 이어 경남에서 열린 지역 주민 간담회에서도 수도권 집중과 집값 문제를 거듭 언급했습니다.

부동산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저항도 적지 않다면서도, 집 한 평에 3억 원씩 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꼬집었습니다.

이를 정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진보정부의 '험지'로 꼽히는 영남권 정치 성향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도 남겼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나는) 부모 죽여도 노란색이 좋아. 내 인생 망쳐도 노란색 좋아. 그 노란색 구하기 쉽거든요.]

정부는 2031년까지 남부내륙철도 완공과 함께 고속도로 추가 개통으로 부산·울산·경남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공지능 공장, 우주데이터센터 설립 등 지역 일자리 확충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영상기자;염덕선 김정원 최광현
영상편집;서영미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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