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 우리나라 설상 종목 사상 첫 메달을 안긴 '배추보이' 이상호가 내일(8일) 새로운 역사에 도전합니다.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멀티 메달 도전인데, 바로 직전 대회에서 우승까지 해 메달 색깔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2018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깜짝 은메달을 따낸 이상호.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의 스키 종목 메달로, 그가 우리나라 설상 종목 개척자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이상호 / 스노보드 국가대표 (2018 평창올림픽 당시) :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그 응원을 들으니까 뭔가 기분이 좋았어요. 제가 이런 응원을 받으면서 탄 게 처음인데….]
4년 전 베이징올림픽에선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습니다.
2021-2022시즌 랭킹 1위로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에 출전했는데, 8강에서 단 0.01초 차이로 탈락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올림픽 직전 마지막 월드컵에서 또 한번 비상했습니다.
재작년 독일 대회 이후 1년 11개월 만에 4번째 월드컵 금메달을 따낸 겁니다.
2위와는 고작 0.24초 차이.
사진 판독 결과 손가락 두 마디 차이로, 스피드를 다투는 평행대회전에선 흔한 일입니다.
이제 이상호는 자신의 3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습니다.
[이상호 / 스노보드 국가대표 : 많은 응원 부탁 드리고 올림픽 이후에도 또 많은 응원과 도움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추밭에서 썰매를 타다 스노보드 선수가 되어 '배추보이'란 별명을 얻은 이상호.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멀티 메달을 넘어 시상대 가장 높은 곳까지 오를지, 그의 설상 레이스가 이제 곧 펼쳐집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출처: FIS Snowboarding / 체육회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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