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 세계인의 ’겨울 축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성대한 개회식과 함께 막을 올렸습니다.
6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올림픽답게, 사상 처음으로 두 개의 성화가 동시에 타올랐습니다.
밀라노 현지에서,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피겨 차준환,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가 나란히 태극기를 흔들며 개막식장으로 들어섭니다.
리비뇨에선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들이, 프레다초에선 크로스컨트리 선수들이, 총 50명의 우리 선수단이 네 곳에서 동시에 열린 개회식에 동참했습니다.
저비용과 지속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신규 시설 건설을 최소화하면서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등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동계올림픽.
개회식 역시 ’조화’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아르모니아’를 주제로, 경기가 열리는 6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개막을 선언합니다.
[앨리슨 코파카 / 개막식 관중 : 이탈리아 북부의 산악 지역, 아름다운 자연 풍경 속에서 선수들이 경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행운입니다.]
사상 처음으로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 각각 설치된 두 개의 성화대에, 알베르토 톰바를 비롯한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스키 영웅들이 함께 불을 밝히면서 인류의 겨울 축제, 동계올림픽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그랜트 엔슨 / 개회식 관중 : 올림픽은 정치와 분리된 행사라고 믿고 싶고, 지금 이 순간을 있는 그대로 즐기고 싶습니다. 여기까지 도달한 선수들을 기리는 축제이자, 개최 도시 밀라노를 축하하는 자리니까요.]
성대하게 개막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총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띤 경쟁이 펼쳐집니다.
컬링과 피겨스케이팅 등 일부 종목이 이미 경기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우리 선수들은 8년 만의 톱텐 복귀를 향해 힘차게 출발합니다.
밀라노에서,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기자 : 곽영주 박진우
영상편집 : 이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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