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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의원 선거 실시...자민당 압승 전망 속 개헌선 확보 주목

2026.02.08 오전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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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국회의원 465명을 뽑는 중의원 선거가 오늘 치러집니다.

집권 자민당의 압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는 310석을 넘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중의원 선거 투표는 전국 289개 선거구와 11개 권역에서 진행됩니다.

지난달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전격적으로 중의원을 해산하면서 치러지는 조기 총선입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1월 19일) : 총리대신의 진퇴를 걸겠습니다. 저에게 국가 운영을 맡길 수 있는지, 국민 여러분께서 직접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일본 언론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다카이치 총리의 정치적 승부수는 통할 가능성이 큽니다.

자민당이 단독으로 중의원 과반인 233석을 넉넉하게 넘고, 연정 파트너인 일본유신회까지 합치면 전체 의석의 3분의 2인 310석 이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까지 나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중의원 해산 직후 한때 급락한 내각 지지율을 열띤 유세로 만회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 (우리 후보와) 팀으로 함께 일하게 해주십시오. 일하고, 일하고, 또 일하고, 끝까지 일하겠습니다.]

이대로 압승할 경우 다카이치 총리는 국정 동력을 확보하고서 보수적인 안보 정책과 경제 정책을 강하게 밀어붙일 전망입니다.

[마에다 마사키, 회사원 : 자민당이 공약한 정책들을 계속 추진해 주길 바랍니다. 의석도 더 많이 확보해서 300석 정도까지 얻었으면 합니다.]

입헌민주당과 공명당이 손잡은 중도개혁연합은 의석수가 오히려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가능성까지 나와 미래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이토, 교사 : 일본이 보호받아야 한다는 생각에는 동의하지만, 방향이 지나치게 극단적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 두렵습니다.]

중의원에서 승리해도 참의원은 여소야대 상황이라 개헌안 발의가 쉽지 않겠지만 전쟁 가능 국가를 향한 개헌 논의에는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YTN 신호입니다.


영상편집 : 송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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