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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한파 절정, 호남·제주 대설...해안 돌풍에 풍랑 비상

2026.02.08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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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중부 내륙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가까이 내려가며 사흘째 2월 한파가 절정을 보였습니다.

추위 속에 호남과 제주도에는 많은 눈이 내렸고, 돌풍과 풍랑이 지속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먼저 한파 상황부터 알아보죠. 벌써 사흘째인데 기온이 얼마나 내려갔나요.

[기자]
네, 오늘 아침 서울 기온 -12.4도, 체감온도는 -18.8도를 기록했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은 2도가량 더 내려갔고, 예년보다는 8도가량 낮은 기온이었습니다.

그 밖에 오늘 강원 고성 향로봉 기온이 -23.5도까지 내려가면서 체감온도가 -34.2도까지 곤두박질했고요, 대관령(-18.9)과 파주(-17.3)도 -20도 가까이 기온이 내려가며 막바지 2월 한파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한파경보가, 서울 등 중부와 전북 경북 등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부분 예년보다 5~8도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2도로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고,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내일 낮부터 영상권을 회복하며 풀릴 전망입니다.

[앵커]
추위 속에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과 돌풍, 풍랑도 문제인데, 현재 특보 상황과 전망은 어떤가요.

[기자]
네, 강추위 속에 호남과 제주도 부근으로는 많은 눈과 함께 강한 돌풍과 높은 물결이 지속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서해상으로 눈구름이 만들어지면서 제주 산간과 전북 서해안에는 20㎝ 안팎의 눈이 내렸고 전남 해안과 광주 등 전남 내륙으로도 10㎝ 안팎의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울릉도에는 지난 6일 이후부터 50㎝에 육박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현재 대설경보는 제주 산간만 발령 중이고, 전북은 오전 9시부터 대설 경보가 대설주의보로 약화햇습니다.

전남 나주·장성 등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도 대설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앞으로 제주 산간에 최고 15㎝ 이상, 서해안에는 최고 7㎝, 울릉도 독도에도 최고 20㎝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인데요, 오전까지 호남 지방에 오후와 밤에는 제주도에 눈이 더 집중되겠고, 오전까지 전남 서부와 제주도 울릉도 독도에 시간당 1에서 3㎝의 강한 눈이 내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람과 풍랑에 대한 주의도 필요한데요, 현재 서해안과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해상에도 대부분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남 해안과 제주 산간 등에선 초속 30m 안팎의 태풍급 돌풍이 불고 있고, 서해안에서도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강풍과 함께 해상의 높은 파도가 지속하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이용에 불편이 발생할 수 있어 오늘까지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후 이번 주에는 추위가 풀리고 점차 온화한 날씨를 되찾겠지만, 화요일과 수요일 전국에 또 한차례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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