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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풍력발전기에서 불...한때 산불 우려에 ’긴장’

2026.02.10 오후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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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양산의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잔해가 임야로 떨어지면서 산림청이 한때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산불 확산 방지에 주력하기도 했습니다.

임형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등성이 위에 우뚝 솟은 풍력발전기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산 일대는 희뿌연 연기로 가득합니다.

높이 70m, 날개 길이 37.5m의 풍력발전기 상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된 건 오전 8시 40분쯤.

제 뒤로 몸통과 날개 접합 부분이 검게 탄 풍력발전기가 보입니다.

현재는 가동이 멈춘 상태입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풍력단지 직원과 인근 사찰 관계자 등 6명이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화재 발생 2시간 20여 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잔해가 인근 임야로 떨어지자 산림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산불 확산에 대비하기도 했습니다.

지자체도 산불 우려가 있다는 재난문자를 지역 주민들에게 보냈습니다.

건조한 날씨 탓에 풍력발전기 화재가 하마터면 대형 산불로 이어질 뻔했던 상황.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임형준입니다.

영상편집 : 강태우
VJ: 한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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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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