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피겨 간판, 차준환 선수가 쇼트 프로그램에서 무결점 연기를 보여주며 6위로 프리 스케이팅에 진출했습니다.
오는 14일, 한국 남자 피겨 첫 메달에 도전하는데 ’백플립’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국의 일리야 말리닌 등이 경쟁 상대입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짙은 남색 의상을 입고 쇼트 경기에 나선 차준환.
’레인 인 유어 블랙 아이즈’ 선율에 맞춰 긴 팔과 다리를 뻗어 우아하고 아름다운 연기를 보여줍니다.
첫 점프인 쿼드러플 살코에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까지 완벽하게 성공합니다.
92.72점, 올 시즌 가장 높은 점수지만 무결점 연기를 펼친 점을 고려하면 기대에는 못 미치는 평가입니다.
차준환도 경기 직후 "한 점의 후회도 없을 만큼 모든 것을 내던지고 나왔지만, 점수가 아쉽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6위에 오른 차준환은 사흘 뒤, 프리 스케이팅에서 우리나라 남자 피겨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미국의 일리야 말리닌은 단체전에 이어 또 백플립을 선보였습니다.
고난도 4회전 점프를 아무렇지도 않게 구사해 ’쿼드 갓’으로 불리는 말리닌은, 쇼트에서 주특기인 쿼드러플 악셀이 빠진 구성으로도 108.16점을 받아 1위를 했습니다.
쿼드러플 토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앞세운 일본 간판 가기야마 유마, 프랑스의 아당 샤오잉파가 2, 3위로 프리에 진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김현겸은 26위에 머물렀지만 엄지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는 세리머니로 첫 올림픽 출전을 자축했습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디자인;윤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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