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는 이틀 동안 메달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에는 우리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밀라노 현지 연결합니다. 허재원 기자!
지금 나가 있는 곳이 어디인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현장에서 동계올림픽 소식을 전하고 있는 전 세계 취재진이 집결하는 장소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쉬지 않고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70여 명의 취재진이 이곳 메인프레스센터와 각 경기장을 오가면서 올림픽 현장을 누비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은 오전 10시 30분 정도 됐는데요.
오늘 밤 우리나라 취재진은 대부분 쇼트트랙 경기장 혹은 리비뇨에서 열리는 스노보드 경기장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앵커]
이틀 동안 메달 소식이 끊겼는데, 방금 언급한 대로 내일은 쇼트트랙과 스노보드에서 금메달까지 기대되죠?
[기자]
네, 내일은 많은 분이 이른 새벽에 잠을 설칠 수도 있습니다.
이곳 시간으로 오늘 밤, 한국 시간으로는 내일 새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와 쇼트트랙 여자 500m, 그리고 남자 1,000m 결선이 열립니다.
먼저 최가온 선수가 출전하는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은 새벽 3시 30분에 시작하는데요.
이 종목의 간판스타 재미교포 클로이 김이 올림픽 3연속 우승에 도전하기 때문에 현지에서도 오늘의 하이라이트로 꼽히고 있습니다.
클로이 김의 3연속 우승을 가로막을 영순위 후보가 바로 우리나라의 고등학생 최가온 선수인데요.
최가온은 올 시즌 월드컵 대회에서 세 번이나 우승하며 시즌 랭킹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클로이 김을 롤모델로 삼고 스노보드 선수의 꿈을 키워온 최가온인데요.
평생 꿈꿔온 올림픽 무대에서 자신의 우상을 넘어설 수 있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앵커]
쇼트트랙은 첫날 혼성계주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쳤는데요.
우리 선수들 컨디션에 문제는 없겠죠?
[기자]
네,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김길리 선수가 미국 선수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었는데요.
다행히도 김길리 선수는 몸 상태에 문제가 없고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고 합니다.
새벽 4시 15분부터 여자 500m와 남자 1,000m 8강과 4강, 결승이 차례로 열리는데요.
우리 대표팀은 여자 500m에 최민정과 김길리, 이소연, 남자 1,000m에 임종언과 황대헌, 신동민 등 6명이 모두 무난하게 8강에 올라갔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 월드 투어 랭킹 2위에 올라있는 임종언 선수가 기대되는데요.
2008년생 최가온, 2007년생 임종언.
10대의 당찬 패기로 우리 선수단 첫 금메달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밀라노에서,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기자 : 곽영주 박진우
영상편집 : 마영후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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