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을 방문 중인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현지시간 13일 동북아시아의 엄중한 안보 환경을 언급하며 방위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NHK에 따르면 고이즈미 방위상은 이날 뮌헨안보회의 행사에서 일본 주변국은 불투명한 군비 증강을 지속하고 지역의 군사 균형은 급속하게 변하고 있다며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은 우리나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법의 지배와 항행의 자유, 주권 존중 등 전후 80년간 국제질서를 지탱해 온 근간이 시험대 위에 올랐다며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 안보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해양 진출을 가속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가 용인돼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습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다카이치 정권이 방위력의 근본적 강화, 방위비(방위 예산) 증액, 방위 장비 수출 대상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유럽 국가들과 방위 협력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뮌헨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차세대 전투기를 공동 개발하고 있는 영국, 이탈리아 국방부 장관과도 각각 회담했습니다.
또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도 만나 협력 강화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