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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노동당 중앙위원도 절반 교체...최룡해도 탈락

2026.02.23 오전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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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노동당 9차 대회에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중앙위원에서 제외하는 등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노동당 대회 나흘째 일정에서 중앙위원 138명과 후보위원 111명을 선출했다고 보도했는데, 5년 전인 8차 당 대회 명단과 비교하면 70여 명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7년째 맡아온 최룡해가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군부 원로 격인 박정천 당 비서와 리병철 당 군수정책담당 총고문도 중앙위원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노동당 중앙위원은 전원회의 참석 구성원으로 북한의 고위직은 대부분 중앙위원을 맡고 있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교체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번 당 대회 기간 선대 지도자인 김일성과 김정일이 새겨진 배지를 착용했지만, 다른 연설자들은 김정은 위원장 얼굴만이 새겨진 배지를 달고 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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