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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화재...1명 숨지고 90여 명 대피

2026.02.24 오후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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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6시 20분쯤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에 불이나 10대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불이 났던 당시 발생했던 연기가 주변으로 번지면서 90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수빈 기자!

[기자]
네,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입니다.

[앵커]
뒤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불이 난 건물인가요?

[기자]
네, 제 뒤쪽으로 서울 은마아파트 벽면 일부가 새까맣게 변한 걸 볼 수 있습니다.

불이 난 세대를 보면 창문이 모두 깨져있고요.

불이 났을 당시 열기와 연기가 주변으로 번지면서 주변의 다른 세대 벽면도 그을린 모습입니다.

오늘 새벽 6시 20분쯤 이곳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은 장비 40여 대와 진화 인력 140여 명을 동원해 1시간여 만에 불을 모두 진압한 상황입니다.

YTN이 확보한 화재 당시 영상을 보면 아파트 8층 세대 안에서 시뻘건 불길이 일렁이고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진화를 시도하고 사이렌이 울리면서 사람들이 아파트에서 다급히 빠져나가는 장면도 보입니다.

당시 무언가 터지는 소리를 들었다는 주민들 이야기도 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민 : 막 주민들이 대피했고, 그 후에 보니까 불길이 치솟고 연기가 많이 났고 펑펑 터지는 소리도 들렸어요.]

[앵커]
다치거나 숨진 사람들도 있었다고요?

[기자]
네, 이 불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이 난 아파트 8층 세대 안에서 10대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숨진 여성의 어머니인 30대 여성, 그리고 10대인 여동생도 화상 등으로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또 윗집에 사는 50대 주민 한 명도 연기를 마셔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새벽에 난 화재로 이곳 아파트에서 대피한 주민은 90명이 넘습니다.

경찰은 거실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는데, 현장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기자;윤소정, 이율공
영상편집;김현준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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