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눈이 빠르게 쌓이며 전국 각지에서 차가 부딪치고, 길에 고립되는 등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눈길 사건 사고, 김근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대구 도심 한복판에 굵은 눈이 펑펑 쏟아집니다.
지하철에서 나온 시민들은 급히 우산을 꺼내 들고, 아이들은 미끄러질까 봐 종종걸음을 칩니다.
중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전국 각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졌고,
곳곳에 교통 통제와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눈길 위 승용차가 완전히 뒤집혔고, 소방대원이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오후 3시 반쯤 전북 장수군 익산장수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60대로 추정되는 동승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덤프트럭이 옆으로 넘어졌고, 전신주는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위태롭습니다.
낮 12시 10분쯤에는 전북 무주군에서 덤프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져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다행히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고, 전력 공급 문제도 없었습니다.
대구에서는 소형 버스와 순찰차가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오후 2시쯤 눈길에 미끄러진 버스가 도로를 통제하려고 서 있던 순찰차와 부딪혔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서는 오후 3시 반쯤 시내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여섯 명이 다쳤고, 이 중 세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충남 부여에서는 다리 위에서 차 네 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도 났습니다.
YTN 김근우입니다.
영상기자: 전대웅
VJ: 윤예온
화면제공: 시청자 제보· 전북 장수소방서·대구소방안전본부·충남소방본부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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