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향해 핵무기 보유 불가 원칙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현지 시간 25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 아주 단순하다"며 "이란 최고지도자와 체제 모든 구성원이 이를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군사력 없이도 좋은 해결책을 도출하길 희망한다"면서도 "하지만 우리가 군사력을 사용해야 한다면, 대통령은 그 권한 역시 갖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려 한다면 "궁극적인 군사적 목표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세계 최대 테러 지원국이 핵 테러로 세계를 위협할 수 없는 지점에 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부분 미국인은 세계에서 가장 미치고 최악인 정권이 핵무기를 보유하도록 놔둘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현지 시간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핵 협상을 이어갈 예정인 가운데 이란은 해당 협상의 전망이 밝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란은 우라늄 농축을 포기하라는 미국의 요구에 굴복하는 것이 체제 존립 측면에서 전쟁보다 더 위험하다고 여긴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란 주변에 군사력을 증강하면서 전쟁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이번 협상이 틀어지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결단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대체적인 예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이란을 향해 미국과의 핵 합의 시한을 열흘에서 최대 보름(15일)으로 설정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단 외교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협상에서 이란이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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