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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점심 부담"...2천원 버거·천원 도시락 등장

2026.02.28 오후 01:05
외식 물가 부담 속…'2,500원' 햄버거 등장
유통업계 '초저가 메뉴' 경쟁…"990원 도시락까지"
"너도나도 저렴 메뉴"…배경은 외식 물가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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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식 물가가 오르면서 저렴한 메뉴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2천 원대 햄버거와 천 원대 도시락까지 등장하면서 외식과 유통업계 전반에 초저가 경쟁이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오동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점심시간 서울의 한 버거 매장.

2천5백 원짜리 햄버거를 사려는 손님들입니다.

값이 저렴해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은정 / 대학생 : 외식비가 서울에서 기본 만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이제 학생으로 한 끼에 많은 돈을 투자하기가 부담스러워서…]

최근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초저가 메뉴가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업계도 초저가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홈플러스는 최근 990원 도시락을 선보여 준비한 4만 개 물량이 모두 팔렸습니다.

이마트는 100g에 880원 삼겹살을 판매했고 편의점은 2천원 대 도시락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습니다.

밀가루 가격 인하에 맞춰 베이커리 업체도 '천원 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초저가 메뉴가 늘어난 배경에는 외식 물가 상승이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칼국수 가격은 평균 9천923원으로 1년 전보다 4.9% 올랐고, 냉면 가격도 1만2천538원으로 4.2% 상승했습니다.

대표 외식 품목 평균 가격도 4%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초저가 메뉴 수요가 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 고물가 상황이기 때문에 '초저가'는 매력적인 마케팅 포인트입니다. 업체 입장에선 저가 제품으로 매출을 올리기보다…]

초저가 상품을 앞세워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이른바 '미끼 상품 전략'이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고환율과 원재료 가격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초저가 전략을 앞세운 외식 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디자인 : 윤다솔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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