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 보성의 계단식 차밭은 CNN이 선정한 세계의 아름다운 풍경이자 소중한 농업유산입니다.
이 차밭을 비롯한 보성 전통 차의 경제적 가치가 수천억 원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장흥과 보성 등 전남 중부권을 문화관광 특구로 지정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지리적 표시 제1호 보성 녹차, CNN에도 나간 적이 있는 계단식 차밭은 국가 중요 농업유산 제11호입니다.
그림같이 펼쳐진 차밭은 보성을 대표하는 훌륭한 관광자원이자 보성 사람들의 삶 그 자체입니다.
[유원희 / 한국자치경제연구원 글로벌유산센터장 : 농민 스스로 우리 지역의 차 농업을 지켜내고 전승시키겠다고 그러고 세계적 유산의 가치를 후대에 물려주겠다고 스스로 다짐하는….]
보성 전통 차 그리고 차밭의 경제적 가치는 얼마나 될까?
해마다 열리는 녹차 엑스포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 등으로 7천억 원은 넘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손연지 / 보성 전통 차 농업유산 박사 : 이 결과는 우리 한국 사람들이 차를 좋아하고 또 농업 유산의 가치를 그만큼 인정하고 있다는 그런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농업 유산이 실질적으로 보존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해줄 수 있는 바탕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첫 갯벌 해양 특구 장흥은 청정해역에서 염산을 쓰지 않고 기르는 무산 김으로 이름이 나 있습니다.
리아스식 해안의 우리나라 갯벌은 세계 5대 갯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갯벌의 경제적 가치가 무려 17조 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득량만이 보이는 곳에서 태어난 소설가 이청준과 송기숙, 한승원 그리고 딸 한강으로 이어지는 문학 자원은 문학기행 등으로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통합특별시 출범을 맞아 전남 중부권은 인문과 자연 자원을 바탕으로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문화관광 특구 지정이 추진됩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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