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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위험한 도박...쿠르드 무장세력, 이란과 지상전 투입?

2026.03.04 오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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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때 이용하고 버렸던 쿠르드족 무장세력을 이란과의 전쟁에 다시 끌어들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쿠르드족을 이란과의 지상전에 투입한다는 건데, 자칫 이번 전쟁이 장기전의 늪으로 빠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
쿠르드족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라크, 이란 4개 나라의 국경 지대에 흩어져 살고 있습니다.

공식적인 국가를 갖지 못했지만, 인구가 거의 3천만 명에 달합니다.

끊임없이 독립을 요구하며 지역 분쟁에도 개입해 왔습니다.

이라크 전쟁은 물론 앞서 트럼프 1기 시절이던 지난 2019년에도 시리아 내전에서 미국을 대신해 싸웠지만, 미군이 떠나면서 철저히 외면당했습니다.

[쿠르드족 주민 (2019년) : 미국, 이 거짓말쟁이들아! 너희 때문에 쿠르드족은 다 죽어. 튀르키예와 미국 너희를 모두 저주할 거야. 우린 다 죽는다고.]

하지만 트럼프는 이번에도 쿠르드족에 손을 내밀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쿠르드 무장세력을 이란과의 지상전에 투입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클라리사 워드 / CNN 특파원 : 쿠르드족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지원을 받아 이란 내에서의 지상 작전을 실질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미 여러 차례 미국에 이용만 당하고 버려진 경험이 있다 보니, 쿠르드 무장세력이 쉽게 움직일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섣불리 독립을 약속했다가는 쿠르드 무장세력과 불편한 관계인 튀르키예 정부의 반발이 불 보듯 뻔합니다.

[마크 허틀링 예비역 중장 / 전 미군 유럽사령부·제7군 사령관 : 사전에 철저히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면 쉽지 않습니다. 이제야 쿠르드족 개입을 고민한다면 이미 늦은 겁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쿠르드족 투입은 지역 불안을 더 키우는 도박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조급한 마음에 끌어들인 쿠르드의 참전이 오히려 이번 전쟁을 장기전의 늪으로 끌고 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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