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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 "이란 반정부시위 등 상황변화로 공격 당겨져"

2026.03.05 오전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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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대한 공격이 반정부 시위를 비롯한 상황 변화로 예정보다 앞당겨졌다고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4일 밝혔습니다.

카츠 장관은 군 정보국을 방문해 "작전은 원래 올해 중반쯤으로 계획됐었다"며 "그러나 몇 주간 이어진 이란 반정부 시위를 비롯한 새로운 상황과 환경 때문에 2월로 앞당겨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보국의 활약은 미국과 공조와 이어진 환상적 공습 개시를 도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카츠 장관의 이날 발언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끈질긴 설득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쟁 결심'에 큰 원동력이 됐다는 잇따른 언론 보도 내용과 맞닿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는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 공격 닷새 전인 지난달 23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로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회의 일정을 알리면서 '단 한 차례의 대규모 공습으로 이란 지도부를 제거할 수 있다'는 취지로 설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같은 시점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8개월 만에 재개된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은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외교적 해법 가능성이 사실상 소진됐다고 판단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오후 군사행동을 최종 승인했고 약 11시간 후 공습이 시작됐다고 악시오스는 전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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