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인 전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쿠바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쿠바 전력청은 현지시간 4일 SNS 공지를 통해 "오늘 낮 12시 41분쯤 안토니오 기테라스 화력 발전소가 예기치 않은 누수로 인해 가동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 카마궤이에서 서부 피냐르델리오까지 700㎞ 구간을 대상으로 전력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영언론 쿠바데바테는 현지 관계자를 인용해 전력망 정비와 전력 공급 재개에 최대 72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정전은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들어 쿠바 중서부 지역에서 보고된 2번째 사례입니다.
마누엘 마레로 쿠바 총리는 "에너지부 장관과 수시로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며 "전기 기술자들이 이 상황을 최대한 빨리 해결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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