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 특사가 이란 사태로 인한 유가 급등 상황을 놓고 "유럽 에너지가 완전히 붕괴하고 파산하는 시대가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해외투자·경제협력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는 현지 시간 5일 SNS에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등을 지목하며 "반러시아주의자들의 어리석은 결정으로 인한 새로운 시대의 여명"이라고 썼습니다.
드미트리예프 특사는 이어 "EU는 러시아 에너지를 거부함으로써 스스로 발등을 너무 찍어서 발이 남아나지 않을 지경"이라며 조롱했습니다.
이런 입장은 EU 주요 지도부 인사들이 전쟁 자금줄을 끊겠다며 2027년 말까지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전면 금지하겠다는 법안을 통과시킨 일 등을 지적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유럽에 대한 가스 수출 중단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곧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며 "러시아의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에너지 기업들과도 조속히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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