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최근 고액 체납자의 가상자산 압류 성과를 홍보하다가 핵심 정보를 노출해 코인 69억 원어치를 탈취당한 데에 대해 거듭 사과했습니다.
이성진 국세청 차장은 오늘(11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어떻게 이런 초보적인 실수가 발생할 수 있느냐는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 지적에 다시 한 번 국민께 죄송스럽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가상자산에 대한 경험이나 이해가 부족했다며 TF를 꾸려 가상자산 관련 매뉴얼을 상세화하고 외부 기관에 관리를 위탁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달 26일 고액 체납자 주소지에서 가상자산 지갑을 발견해 압류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는데, 이 과정에서 외부에서 접근할 수 있는 암호를 노출해 코인 69억 원어치를 탈취당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그제(28일) 국세청이 코인을 복구할 수 있는 암호를 노출했다는 인터넷 게시물을 보고 호기심에 접근했고, 코인은 다시 돌려놨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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