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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6,700km 밖 전쟁이 한반도 흔들어...엄중한 현실"

2026.03.13 오후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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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최근 중동 사태를 거론하며 서울에서 이란 테헤란까지, 6천7백km 밖에서 일어난 전쟁으로 한반도가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정 장관은 서울 남북회담본부에서 한반도 평화전략 자문단 회의를 주재하며 한반도는 불안정한 지반 위에서 세계정세가 요동칠 때마다 덩달아 춤추는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중동 사태로 평화와 안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절감한다며 이달 말 예정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올해를 한반도 평화공존 원년으로 만들고자 하는 우리 정부 결의가 현실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장관은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를 이례적으로 전체 공개했는데,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국의 이란 공습이 이란과 가까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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