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BTS 공연과 관련해 경찰이 테러 발생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최근 악화된 중동사태 등 국제 정세를 반영한 조치입니다.
배민혁 기자입니다.
[기자]
최대 26만 명에 이르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BTS 광화문 공연이 이제 열흘도 남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인한 테러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막바지 점검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먼저, 광화문 공연장을 대형 경기장으로 생각하고, 출입구 31개를 지정해 인파 유입 경로를 집중 통제합니다.
공연장 인근은 경찰 버스로 차벽을 만들어 촘촘히 틀어 막고, 바리케이드도 설치해 차량 돌진 사고에 대비합니다.
또, 인파가 몰릴 수 있는 출입구에는 '문형 금속탐지기'를 배치해 흉기와 폭발물 등 위험 물품 반입도 차단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특히 허위 폭파 협박의 경우 경찰력을 낭비하고, 행사 진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만큼,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며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공연 당일에는 사복 경찰관을 대거 투입해 암표 암행 단속에도 나섭니다.
서울의 상징 광화문에서 열리는 대형 공연을 앞두고 중동 사태까지 더해져 경찰이 긴장 속에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YTN 배민혁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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