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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우회' UAE 수출항에 보복...이라크 미 대사관도 피격

2026.03.15 오전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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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름째로 접어든 중동 전쟁이 더 격화하고 있습니다.

미군이 이란의 석유 수출 핵심 거점인 하르그섬을 공습하자, 이란이 아랍에미리트 우회 원유 수출항을 겨냥해 반격에 나섰습니다.

요르단 암만에서 조수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이란군이 미군의 하르그섬 공습에 맞서 보복을 예고한 지 몇 시간 만에 아랍에미리트를 겨냥한 공격에 나섰습니다.

이란군은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항구와 부두, 미군 은신처를 합법적 공격 목표로 간주하겠다며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해 원유를 수출하던 푸자이라 항구가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드론 공격으로 불타는 영상을 공개하며 푸자이라 석유 수출 항구를 공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요격하는 과정에서 떨어진 파편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고, 푸자이라 항구의 석유 선적이 일부 중단됐다고 전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바깥쪽 인도양과 통하는 오만만에 위치한 푸자이라 항구는 아부다비 유전과 송유관을 통해 하루 180만 배럴의 원유가 이동하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와 유럽에 수출됩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미국의 하르그섬 공습으로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 이스라엘 국방장관 : 이란을 상대로 한 투쟁이 더 강화되면서, 필요한 만큼 지속될 결정적인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이에 앞서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있는 미 대사관 부지 내 헬기장으로 미사일이 떨어져 폭발했습니다.

이란 또는 이란을 지지하는 이라크 내 무장 세력의 소행으로 보이는데, 미국의 외교·군 시설을 겨냥한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에서는 미 공군의 공중급유기 5대가 이란의 공격을 받아 파손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전쟁에서 파손되거나 파괴된 미 공군 공중급유기는 7대로 늘었습니다.

전쟁의 불길이 계속 확산하자 이란의 우방인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례적으로 이란을 향해 주변국에 대한 공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암만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촬영 : 유현우
디자인 : 지경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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