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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 출발 LNG, 열흘이면 모두 도착...공급 '벼랑 끝'

2026.03.22 오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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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발발 직전 걸프 지역에서 출발한 마지막 액화천연가스, LNG 운반선들이 앞으로 열흘이면 모두 도착할 예정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카타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수출을 중단했고 이후 라스라판에 있는 대형 LNG 생산 시설이 이란의 공습에 큰 피해를 봤습니다.

선박 중개 업체 어피니티 분석에 따르면 전쟁 전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에서 상당수 LNG 운반선이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던 만큼 고객사들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공급 차질을 체감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아시아로 도착할 LNG 운반선은 단 한 척이고, 유럽 도착 예정인 선박도 6척뿐입니다.


에너지 수입에 경제를 의존하는 나라들은 이제 미국 등 다른 지역에서 오는 LNG 물량을 놓고 가격 경쟁을 해야 하고, 기업·가정에 에너지 절약, 대체 연료 모색에 집중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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