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미국의 전략 비축유(SPR) 추가방출 가능성이 매우 작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리스 라이트 장관은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략 비축유 추가 방출과 관련해 "가능성이 있지만, 내 생각에는 매우 가능성이 작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년 말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전략 비축유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전임 정부가 전략 비축유를 훼손해 현재 4개의 저장 시설 가운데 3곳에서만 석유를 방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임 정부는 석유를 팔았지만, 우리는 원유를 팔지 않고 거래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인도할 1배럴을 내년에 다시 받게 될 1.2 배럴과 교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이번 전쟁 발발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1억7천200만 배럴의 SPR을 4개월에 걸쳐 방출하기로 했으며,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입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면서 이란의 발전소에 대한 공격을 보류하자 국제 유가는 급락해 1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라이트 장관은 일부 항공사 최고경영자(CEO)가 1배럴당 175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질의에 "우리는 분명히 그런 시나리오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건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그건 기업을 이끌 때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당장 유가를 낮추기 위한 방안을 묻자 "정유소 효율과 관련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며 "신속하게 검토 중인 몇 가지 추가 조처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트 장관은 "미국 국민께 하고 싶은 말은, 우리가 에너지 가격을 인위적으로 높여온 이란의 위협을 지난 47년간 겪어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단기적 혼란을 겪고 있지만, 장기적 이익은 엄청날 것"이라며 "몇 주간의 혼란을 견뎌야 하며, 우리는 그 혼란을 완화하기 위한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