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 전쟁으로 비룟값이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딸기 농가에서는 햇빛양에 따라 비료를 공급하는 기술이 적용돼 비룟값 상승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임형준 기자입니다.
[기자]
먹음직스럽게 익은 딸기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수확의 기쁨도 잠시, 딸기를 따는 농부는 걱정이 앞섭니다.
이란 전쟁 여파로 비룟값이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하원근 / 경남 진주시 수곡면 : 비료 수급이 원활해야 마음 놓고 비료를 사용할 수 있는데, 비료 수급이 어렵게 되면 아무래도 소극적인 경영을 할 수밖에 없어서 자동적으로 품질도 저하되고 생산량도 줄어들어서 걱정이 좀 많습니다.]
그나마 반가운 일은 비료 투입량을 줄일 수 있는 방식이 개발되었다는 점.
정해진 시간에 비료를 공급하는 방식이 아닌 햇빛양에 따라 비료를 공급하는 기술입니다.
이 같은 기술을 적용해보니 시간제 방식 대비 비료 투입량을 16%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용으로 따지면 1㏊당 비룟값을 연간 최대 316만 원 정도 아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안재욱 /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딸기연구과 농업연구사 : (비료) 외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써 기존의 타이머 제어에서 일사 제어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전쟁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며 국내 농가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
색다른 시비법이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농가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YTN 임형준입니다.
VJ : 한우정
디자인 : 정하림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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