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과 북한의 최신 현황, 국제정세 변화 등을 반영한 새 통일교육 기본교재가 발간됐습니다.
통일부 국립평화통일교육원이 발간한 '2026 통일문제 이해'와 '2026 북한 이해'는 정부의 한반도 평화공존·공동번영 정책에 초점을 맞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을 강조했던 윤석열 정부 시절 교재와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새 교재는 통일을 새로운 공동체로 거듭나는 과정이자 남북 주민 간 분리를 점진적으로 극복해나가는 지속적인 과정이라고 서술하며 특히 가장 우선돼야 할 가치로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또 윤석열 정부 시절 북한과 주변국의 양자 관계를 지칭할 때 썼던 '미북', '러북', '일북' 같은 말은 '북미'나 '북러', '북일'로 회귀했습니다.
이밖에 올해 교재에선 북한이탈주민이나 북한인권에 관한 기술이 간략하게 축소됐고 탈북민 대신 통일부가 쓰는 북향민이란 표현이 쓰였습니다.
매년 발간되는 통일교육 기본교재는 통일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각급 학교와 시·도 교육청,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입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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