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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 후폭풍' 털고 코스피 3% 상승...환율은 1,500원대로 하락

2026.04.03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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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 이후 폭락했던 증시가 오늘은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9원 가까이 내린 1,510원대에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코스피는 오늘 상승세로 시작했죠?

[기자]
코스피는 어제 종가보다 2.7% 상승한 5,375로 상승 출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4% 넘게 상승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 상승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현재 코스피는 기관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오늘 2.16% 오른 1,079로 개장했습니다.

코스닥도 개인의 순매수로 상승하고 있는데요, 개장 직후와 비교해 현재는 상승폭이 줄어든 채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란이 오만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 항행을 규율하는 규약 초안을 마련한다고 밝히면서 뉴욕 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로 접어들어 1,510원 근처에서 거래를 마쳤는데요, 오늘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9원 내린 1,510.8원으로 주간 거래를 시작해 현재는 1,510원 선 아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할 때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어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이후 급등해 100.2를 넘기기도 했지만, 지금은 10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다만.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7.8% 오른 109달러에 거래를 마치고, 5월 선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11.4% 올라 110달러 넘게 거래되는 등 전쟁 장기화 전망에 국제 유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은 환전 수요 증가로도 이어져 환율에는 상승 압력이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탓에 환율이 계속 하락할지, 아니면 상승세로 전환할지는 등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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