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오늘(6일)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26조2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필요성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은 남들이 볼 때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 대응을 해야 한다며 그래야 중동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 추경', '선거용 추경' 등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나오는 비판에 대해서는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이라며 국무위원들이 충분한 설명을 즉시, 즉시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원-달러 환율이 한때 장중 1,536원까지 치솟은 점을 언급하며 이런 상황에서 추경으로 소비 쿠폰을 풀면 또 환율을 올릴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지금 상황을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같이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전조 현상으로 진단하고, 추경이 추가 물가 상승을 불러와 민생에 더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야는 또 중동 사태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부족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응책도 점검했습니다.
민주당 김남근 의원은 정유사-주유소 간 '사후정산제' 등을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석유 최고가격제보다는 유류세 인하가 훨씬 더 효과적이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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