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장은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한 이재명 대통령의 유감 표명에 대해, 북한 국가 수반은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의 자세를 보여준 거라고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여정 부장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에 올린 담화에서, 대통령이 직접 유감의 뜻을 표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언급한 것은 대단히 다행스럽고 스스로를 위한 현명한 처사라고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부장이 밝힌 '국가 수반'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일컫는 것으로 보이는데, 김 부장의 담화 형식을 빌어 김 위원장이 이 대통령의 유감 표명에 긍정적으로 화답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부장은 이어 한국 측은 평화와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로만 외울 것이 아니라 자기의 안전을 위해서도 북한에 대한 무모한 일체의 도발 행위를 중지하며 그 어떤 접촉 시도도 단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성 불가침의 주권을 침해하는 도발 사건이 재발할 때는 이미 경고한 바와 같이 감당하기 어려운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다시금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