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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총장 "에너지 위기, 1970년대 오일 쇼크보다 심각"

2026.04.07 오후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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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 IEA 사무총장은 지금의 에너지 위기가 두 차례 석유 파동을 겪은 1970년대보다 더 심각하다고 진단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비롤 총장은 프랑스 르피가로 와의 인터뷰에서 "1973년과 1979년, 2022년 위기를 전부 합친 것보다 더 심각하다"며 "세계는 이 정도 규모의 에너지 공급 차질을 겪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달 내내 호르무즈 해협이 막힌 상태로 유지되면 지난달보다 두 배 많은 원유와 정제제품을 잃을 것"이라며 '검은 4월'에 대비해 에너지를 절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비롤 총장은 에너지 공급 차질로 가장 큰 위험에 처한 건 개발도상국들이라며 기름과 가스, 식료품 가격 상승 등으로 고통받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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