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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첫날 다시 막힌 호르무즈...레바논 대대적 공습

2026.04.09 오전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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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한 첫날, 이스라엘이 대대적으로 레바논을 공습하자 이란이 다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습니다.

레바논이 휴전 합의의 대상인지를 놓고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데, 자칫 휴전 합의 전체가 깨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시작된 첫날, 이스라엘은 오히려 레바논의 헤즈볼라를 상대로 개전 후 최대 규모의 공습을 벌였습니다.

전투기 50여 대를 동원해 100여 곳을 타격했습니다.

레바논 곳곳이 아비규환의 현장으로 바뀐 가운데 한꺼번에 수백 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하닌 사이드 레바논 사회부 장관 : 이스라엘군이 10분 만에 레바논 전역 100여 곳을 공격해 베이루트와 전국에 공황 상태를 초래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은 휴전의 대상이 아니라고 거듭 주장하면서 추가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 : 레바논의 현실을 바꾸고 이스라엘 북부 주민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이란과 레바논 전장을 분리해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스라엘의 입장을 지지하며 레바논 문제는 앞으로 열릴 종전 협상의 일부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명백한 휴전 합의 위반이라고 반발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했습니다.

오전에 선박 2척의 통과를 허용한 이란 해군은 곧바로 태도를 바꿔 허가 없이 지나가는 선박은 모두 격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란 언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레바논 공격이 계속되면 휴전 합의를 파기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군 쪽에선 이스라엘의 군사 요충지에 대한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급도 나왔습니다.

이란의 항의를 받은 중재국, 파키스탄은 휴전 합의를 위반한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며 모든 당사국에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파키스탄도 레바논이 휴전 대상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던 만큼, 사실상 이스라엘을 겨냥한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자히드 후세인 파키스탄 정치 분석가 : 미국이 이스라엘을 통제하느냐에 많은 게 달려 있습니다. 이는 지속적인 평화가 가능할지에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에 이란과 걸프 국가들의 기반시설을 노린 공습이 간헐적으로 이어지면서 가뜩이나 아슬아슬한 휴전 합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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