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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총리 "우린 얼음조각 아냐"...트럼프에 발끈

2026.04.10 오전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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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토가 이란과 전쟁을 벌이는 미국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분노하며 애꿎은 그린란드를 다시 소환하자 그린란드 총리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옌스 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는 현지시간 9일 "우리는 단순한 얼음 조각이 아니다. 모든 동맹국을 전적으로 존중하는 선량한 국제 시민으로서 일상을 꾸려가는 자랑스러운 5만7천 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닐센 총리의 발언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을 만난 직후 나토에 거듭 불만을 표출하면서 그린란드를 부정적으로 언급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1월 나토 일원인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를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대서양 동맹을 긴장으로 몰아넣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에 "그 크고, 엉망으로 운영된 얼음 조각, 그린란드를 기억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닐센 총리는 이날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모든 당사자가 동맹과 국제법을 존중하면서 2차 대전 이후 공동으로 구축해 온 국제사회라는 공동체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가치들이 도전받고 있으며, 모든 동맹국은 이 가치들을 지키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닐센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병합 또는 통제하겠다는 욕망을 거두지 않았다"며 경계의 시각도 드러냈습니다.

미국의 안보에 필요하다며 무력으로라도 그린란드를 차지하겠다고 공언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동맹국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히자 그린란드 문제를 외교로 풀겠다며 한발 물러나 덴마크, 그린란드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미국이 그린란드에 군사기지 3곳을 추가하는 방안을 덴마크·그린란드와 협의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한 바 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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