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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장관 "미국, 네타냐후가 외교 망치게 두는 건 어리석은 일"

2026.04.10 오전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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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허용해 휴전을 위태롭게 만드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이란 외무장관이 말했습니다.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 시간 9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부패 혐의 관련 재판이 일요일 재개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네타냐후가 전쟁을 지속하는 데엔 숨은 의도가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레바논을 포함한 전면적인 휴전은 네타냐후 총리의 수감 시기를 앞당기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레바논이 원래 휴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부인한 미국을 향해 "미국이 네타냐후가 외교를 망치게 둬서 자국 경제를 붕괴시키고 싶다면 결국 그것은 그들의 선택이다. 우리는 그것이 어리석은 선택이라고 보지만 그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란을 향해 레바논 문제로 휴전을 깨뜨리는 일이 없도록 경고하면서 "우리는 그것이 어리석은 선택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들의 선택"이라고 말한 것을 빗대어 말한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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