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는 지난 2월 28일 미군 공습으로 숨진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 40일을 맞아 대규모 애도 행사가 열렸습니다.
수도 테헤란에서는 검은 옷을 입은 시민들이 ‘이슬람 공화국 광장'에서 하메네이 사무실이 있는 도심까지 추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참석자들은 "알리 하메네이는 떠났지만 그의 아들 모즈타바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며, 미국의 제거 작전은 성공하지 못했고 오히려 지도부가 더 젊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국영 TV는 테헤란뿐 아니라 주요 도시 곳곳에서도 추모 행사가 열렸으며, 행사는 밤까지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슬람권에서는 순교자의 사망 40일째 되는 날을 '체헬롬'으로 기리는 전통이 있으며, 이란 정부는 하메네이 사망일부터 40일 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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