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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미국 편에 서라'며 가톨릭 교회 압박?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6.04.10 오후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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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이번 전쟁 과정에서 트럼프 행정부와 교황의 대립도 눈길을 끄는 대목입니다.

오래된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분석이 적지 않은데요.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최초의 미국인 교황 레오 14세, 지난해 즉위 이후 줄곧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정책에 비판적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이번 이란 전쟁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문명 파괴' 발언을 용납 못 할 일이라며 직격하거나,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향해선 전쟁에 종교를 이용하지 말라는 취지로 공개 발언해 주목받았죠.

교황이 트럼프 행정부에 날을 세운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올해 초,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체포와 그린란드 편입 압박 등 미국의 '힘에 의한 외교'에도 우려를 표했는데요.

그러자 미 국방부는 지난 1월, 주미 교황청 대사를 비공개로 불러들여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당시 콜비 국방부 차관이 미국의 군사적 능력을 자랑하며 '가톨릭 교회도 미국 편에 서는 게 좋을 거'란 말을 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 자리에선 중세 교황이 왕권에 굴복했던 '아비뇽 유수' 사건 언급까지 나왔다는데, 사실상 협박으로도 읽힐 수 있는 부분입니다.

미 국방부는 해당 보도가 왜곡됐다며 교황청을 존중한다는 입장이지만, 가톨릭 신자인 밴스 부통령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교황 레오 14세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됐던 미국 방문을 취소하고, 백악관의 초청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 사건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정섭 (eureka05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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