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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어 쓰고 고쳐 쓰고"...영농비 절감 안간힘

2026.04.13 오전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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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 전쟁으로 농자재값이 올라 농촌도 비상입니다.

비닐하우스를 씻어 쓰고 농기계도 고쳐 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영농비를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는 현장을 김범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규모 시설 하우스 단지에서 천연 세척제로 비닐을 씻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비닐을 바꿔야 할 때가 됐는데, 값이 올라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반길환 / 시설 하우스 농민 : 지금 3∼4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가는데 그 부분(사용 기간)이 2년 정도 더 연장이 되면 농가 입장에서는 아주 많은 도움이 됩니다.]

겨우내 잠자던 작은 농기계들이 농협 앞마당에 줄지어 놓였습니다.

무료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입니다.

농협이 3백억 원을 지원하면서 면세유 공급량도 대폭 늘었습니다.

[한득호 / 농촌지도자 장흥군연합회 : 요즘 이렇게 기름값 상승과 영농비 증가로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농협중앙회에서 면세유를 지원해주고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전남 농협 곳곳에서는 대대적 영농자재 할인 행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경일 / 정남진장흥농협 조합장 : 조합원들로부터 생각보다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한 번에 그칠 것이 아니라 수시로 농협에서 소형 농기계를 고쳐주는 방향으로 해서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협은 농촌 일손 돕기를 시작으로 영농지원 발대식을 열고 농민을 돕기 위한 금요 상설 직거래 장터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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