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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1년' 첫 중간평가..."기대감 속 민심 주시"

2026.04.14 오전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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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해 6월 4일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의 집권 1년을 평가하는 첫 전국 단위 선거입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만큼 청와대는 기대감 속에 민심의 향배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직후 치러진 8회 지방선거에서 당시 여당이었던 국민의힘은 압승을 거뒀습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12곳을 차지했습니다. ## '여소야대' 국회 지형이 펼쳐진 상황에서, 여론이 '국정 안정론'에 힘을 실어준 덕분에, 집권 초 윤석열 정부는 '지방 권력'이란 우군을 얻었습니다.

[강인선 / 당시 대통령실 대변인(2022년 6월) : 이번 선거 결과는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더 잘 챙기라는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또다시 4년이 흘러, 이번엔 윤 전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을 거쳐, 지난해 6월 4일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이 민심 앞에 섰습니다.

공교롭게도 집권 1년을 맞은 시점에 첫 전국 단위 선거로 사실상 '중간평가'를 받게 됐습니다.

공직선거법상 '중립 의무'를 지켜야 하는 터라 공개적으로 선거 관련 언급은 하지 않고 있지만, 청와대 참모들 사이에선 기대감이 엿보입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주 금요일(10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2주 연속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엔 못 미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 또한 48%로, 국민의힘의 20%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청와대 안에서 선거와 관련해, '희망 섞인 전망'이 우세한 배경인데, 중동발 경제 위기와 경색된 남북 관계 등 주어진 환경이 녹록한 건 아닙니다.

[이재명 / 대통령 (지난 9일 수석보좌관회의) : 중동 전쟁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마무리되든 전쟁 이전과 이후는 분명하게 전혀 다른 세계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

지방선거 결과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 동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만큼, 청와대는 당면 과제에 집중하며 여론 동향을 살필 거로 보입니다.

YTN 강진원입니다.



○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기간 : 2026년 4월 7~9일 (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영상기자 : 염덕선, 김정원, 최광현
영상편집 : 최연호
디자인 : 정민정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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