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북, 신형 구축함 '최현호' 국제해사기구 등록..."준비태세 과시"

2026.04.16 오전 11:09
AD
북한이 5천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를 국제해사기구(IMO)에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평안남도 남포조선소에서 진수된 북한의 5천톤급 신형 구축함인 최현호는 이달 초 IMO 선박정보데이터베이스(GISIS)에 등록됐습니다.

북한이 군함을 국제기구의 선박 DB에 정식으로 등재한 것은 실전에 투입한 신형 전투함의 전투준비 태세를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IMO의 선박 DB에 기재된 최현호의 등록 번호는 4552996번으로, 건조 일자는 2025년 4월, 선주는 북한 해군으로 돼 있습니다.

선박 상태는 활성(active)이라고 기재됐는데, 이는 실전에 배치됐다는 뜻이라고 NK뉴스는 전했습니다.

'최현'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부친을 뜻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빨치산 출신 군인이었던 최현(1907~1982)은 김일성의 최측근으로 인민무력부장 등을 지냈습니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최현호의 IMO 선박 DB 등록은 북한이 최현호의 미사일 발사 능력을 계속 시험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 군함이 운용 중이며 실전배치를 위해 준비돼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최현호에서 '북한판 토마호크'로 불리는 전략순항미사일과 함대함 미사일을 시험발사 하는 등 해군 전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양 위원은 아울러 NK뉴스에 북한이 IMO에 선박 정보를 등록한 것이 "최현호가 해외에도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그렇지 않다면 북한이 최현호를 IMO에 등록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최현호의 전반적인 상태 점검을 완료한 뒤에는 러시아나 중국 해역으로 파견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한편, 북한은 진수에 실패한 또 다른 신형 구축함 '강건호'는 IMO 선박 DB에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5월 함경북도 청진조선소에서 5천t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진수식을 열었지만, 배 뒷부분에 물이 먼저 들어가고 뱃머리가 육지에 걸리며 옆으로 넘어지면서 진수에 실패했습니다.

이후 강건호는 라진항 조선소로 옮겨져 수리된 뒤 3주 만에 다시 진수를 시도해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강건호는 좌초 사고가 났던 청진항으로 지난해 8월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강건호는 현재 청진조선소에서 계속 수리 중이라고 NK뉴스는 전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15,616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31,401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