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 평화와 국제 규범, 인권 보호 같은 보편적 가치를 더는 외면할 수도, 또 외면해서도 안 되는 마땅한 책무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6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번 중동 전쟁은 산업 구조 혁신과 공급망 다변화라는 숙제와 함께 우리 외교의 위상과 역할을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장기적인 차원에서 더 큰 국익을 얻을 수 있도록 다른 나라 국민 또는 다른 나라의 신뢰와 존경을 차분하게 쌓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도 전쟁 당사국들에, 평화를 향해 용기 있는 걸음을 내디뎌달라고 당부했는데, 이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정부가 중동과 중앙아시아 등 4개국에서 원유 2억 7천3백만 배럴과 나프타 210만 톤을 확보한 걸 두고, 수급 안정과 산업 피해 최소화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확보한 물량들이 빠르게 국내로 도입될 수 있도록 후속 협의와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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