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미국이 해상봉쇄 중에 협상에 나서는 것을 미국에 굴복하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란 중동전략연구센터 선임 연구원인 압바스 아슬라니는 이란 고위층이 미국의 해상봉쇄 속 협상을 미국의 압박에 굴복하는 것으로 여겨 외교적 협상에 나서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국이 이란의 제도적 논의 과정을 이란 내부의 분열이나 갈등으로 오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협상 주도권을 완전히 넘겨주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이 정도 규모의 결정에는 명확한 절차가 있다며 대통령과 의회의장, 고위 군 지휘관들로 구성된 최고국가안보회의에서 합의를 통해 결정을 내리고 그 이후 최고지도자가 이를 승인하는 형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과 협상하는 문제에 대해선 이란 내부의 개혁파부터 보수파, 내각부터 권력 핵심까지 "미국이 해상봉쇄를 해제하기 전에는 협상에 응하지 않겠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정부가 심각하게 분열되어 있다며 이란이 단일한 제안을 내놓을 때까지 휴전 기간을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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