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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수비대가 막아버린 권력...이란 내부는 이미 쿠데타?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4.22 오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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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핵심 인선을 가로막고 최고권력 핵심부에 대한 접근까지 통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란 권력의 무게중심이 민간정부에서 군부로 더 기울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폭스뉴스는 21일(현지시간) 런던 기반 페르시아어 채널 이란인터내셔널 보도를 인용해 혁명수비대가 사실상 국가 핵심 기능을 장악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대통령실 인사를 막는 한편, 최고지도자 측 권력 핵심부로 향하는 통로도 사실상 틀어쥔 것으로 전해습니다.

정부 측 보고나 접근이 최고권력 핵심부에 쉽게 닿지 못하도록 혁명수비대가 길목을 막고 있다는 뜻인데, 이 과정에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군 수뇌부와의 갈등이 깊어지며 사실상 고립 상태에 빠졌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특히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새 정보장관을 임명하려던 시도는 혁명수비대 사령관 아마드 바히디의 직접 압박으로 무산됐다고 이란인터내셔널은 전했습니다.

보도는 바히디가 전시 상황에서는 민감한 핵심 보직을 모두 혁명수비대가 직접 정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 체제에서 대통령은 통상 최고지도자의 승인 아래 정보장관 후보를 지명하는데, 최근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건강 상태와 행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혁명수비대가 민간 통제 없이 움직이는 양상이 더 뚜렷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폭스뉴스는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하메네이와의 긴급 면담을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접촉에 실패했고, 대신 혁명수비대 고위 간부들로 구성된 ‘군사 평의회’가 권력 핵심부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변화는 이란 내부 권력구조를 넘어 대미 협상과 중동 정세 전반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혁명수비대의 영향력이 더 커질수록 이란은 워싱턴과의 협상에서 타협 여지를 더 줄이고, 역내 군사적 긴장을 계속 끌고 갈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인데, 실제로 폭스뉴스는 미·이란 협상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테헤란에서 실제 의사결정을 누가 하는지 민간정부 인사가 여전히 체제를 대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을 갑작스러운 쿠데타로 볼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민주주의수호재단(FDD)의 베남 벤 탈레블루 선임국장은 혁명수비대가 지난 수십 년간 정치와 경제, 안보 전반으로 영향력을 꾸준히 넓혀왔고, 이번 사태는 그 흐름이 더 노골화한 것에 가깝다고 진단했습니다.

매체는 또 최고지도자실 내부의 핵심 안보 인사인 알리 아스가르 헤자지를 둘러싼 갈등도 이번 권력 암투의 또 다른 축으로 거론된다고 전했습니다.

헤자지는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최고지도자 승계에 반대해왔으며, 그의 집권이 세습 통치 논란뿐 아니라 국가 권력을 혁명수비대에 사실상 넘기는 결과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란의 유엔대표부는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고 폭스뉴스는 전했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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