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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곽규택 "지도부 교체? 전쟁 중 장수 못 바꿔... 장동혁 문제보단 구도의 문제"

2026.04.23 오전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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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곽규택 "지도부 교체? 전쟁 중 장수 못 바꿔... 장동혁 문제보단 구도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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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FM 94.5 (07:15~09:00)
■ 방송일: 2026년 04월 23일 (목)
■ 진행: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전화: 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공천관리위원)

- 전쟁 중 장수 바꾸나... '장동혁 사퇴론' 지금은 맞지 않아
- 김진태 '결자해지' 발언, 당 대표 공격 아닌 지지도 제고 주문
- 한동훈 부산 출마, 지선에 분명히 도움... 좋은 바람 불고 있어
- 북구갑 3자 대결 시 당선 확률 가장 높아... '보수 분열' 우려
- 2018년 참패 데자뷔 느껴져... 후보들이 지도부 기피하는 상황 우려
- 당 지지율 하락, 왜 대표 개인 책임인가... 모두의 책임
- 친윤·친한 구분 무의미... 지선 앞두고 편 가르기 실익 없어
- '한동훈 복당' 유사한 언급들 조금은 있지만 논의는 어려워
- 민주당 현역 일괄 사퇴? 의심스러워... 북구갑 보궐 무산 노리나
- 장동혁 방미 일정 혼선은 명백한 잘못... 하지만 사퇴 사안은 아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장동혁 대표가 귀국했지만 국민의힘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습니다. 후보들의 원성은 날로 높아지고 대구, 또 부산에서 선거 구도를 위협하는 무소속 변수도 위협적입니다. 이 끝나지 않은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 수 있을지 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겸 공천관리위원을 연결해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곽규택 : 예, 안녕하세요. 부산 서구·동구 곽규택 국회의원입니다.

◆ 장성철 : 너무하세요. 스튜디오 나와서 얼굴 보고 해야 되는데.

◇ 곽규택 : 아, 죄송합니다. 이거 워낙 일정이 많아가지고 전화로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 장성철 : 다음에는 한번 스튜디오로 모실게요.

◇ 곽규택 :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 장성철 : 의원님, 의원님은 ‘친장’이에요? ‘친윤’이에요? ‘친한’이에요?

◇ 곽규택 : 지금 뭐 국민의힘에 친장, 친윤, 친한 이런 부분은 없다고 보고요. 일단은 지금 뭐 지방선거 앞둔 시점에서 여러 가지로 어려운데 그렇게 구분하는 것 자체가 지금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장성철 : 죄송해요. 의미 없는 질문 드려가지고. 이거부터 여쭤볼게요. "장동혁 대표 면전에서 결자해지해라." 이렇게 김진태 강원지사가 어제 말씀하셨잖아요. 어떻게 지켜보셨어요?

◇ 곽규택 : 제가 어저께 전체 대화 내용을 보지는 못해서 전체적인 맥락이 어떤지는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지금 각 지역에서 뛰고 있는 후보분들이 공통적인 것 같아요. 후보들에 대한 어떤 지지를 뒷받침해 줄 당의 지지세가 너무 약한 것 아니냐 하는 공통된 인식을 가지고 계신 것 같고, 그런 차원에서 당이 조금 더 분발해서 좀 당의 지지도를 높여야 이게 지역에서도 선거가 가능한 것 아니겠느냐 하는 그런 취지의 말씀인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아니, 저는 그냥 "당 대표 그만둬라." 이렇게 읽혔거든요.

◇ 곽규택 : 그런데 어저께 말씀 나누신 내용들을 보니까 뭐 당 대표 특정 어떤 개인을 상대로 한 공격적인 말씀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 장성철 : 김 대표가 "뭔 말인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반응 보였는데 진짜 모른다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알면서도 모른다고 생각하세요?

◇ 곽규택 : 그러니까 지금 ‘결자해지’라고 하는 말씀이 지금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이 겪는 여러 어려움 때문에 당에 대한 전체적인 국민 지지도랄까요? 여론이 좀 악화된 상황이죠. 그래서 이런 부분을 지금 중앙당 차원에서 좀 끌어올려야 될 시점이 아닌가 하는, 저는 원칙론적인 말씀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장성철 : 그런데 그러한 지지율이라든지 호감도를 좀 높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을 하세요, 지금?

◇ 곽규택 : 지금 아직까지 뭐 지방선거 때까지는 좀 시간은 남아 있다고 보여지고요. 특히 이번 선거에서 또 재보궐 선거가 이루어지는 지역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지역과 함께 지역 현안에 맞는 정책들을 계속해서 저희들이 발굴해 나간다면, 지방선거라는 것은 물론 중앙당의 역할도 중요하겠지만 또 지역을 이끌어가는 또 후보들을 선택하는 과정이니까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아직까지는 반전의 시간은 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 장성철 : 의원님께서도 부산 지역 다녀보시면 지역에서 많은 얘기 들으시잖아요. "아무리 땀나게 뛰어 봤자 중앙당 뉴스에 가슴이 철렁한다." 이런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의 말, 공감이 되세요?

◇ 곽규택 :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부산 지역은 특히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세나 아직도 좀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그런 직접적인 비판보다는 다니면 "좀 잘해라." 이런 식의 그런 격려성 말씀들을 많이 해 주시는 상황이고.

◆ 장성철 : 지지하시는 분들만 만나는 거 아니에요?

◇ 곽규택 : 그렇지는 않고요. 다만 수도권, 경기, 또 우리의 전통적인 지지층들이 있는 강원, 이런 지역에서조차 요새는 조금 당에 대한 질책, 이런 부분들이 많이 들린다는 이야기는 저도 듣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저희들이 잘 추스려 가지고 또 지역 그런 실망에 좀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들을 만들어 나가야겠지요.

◆ 장성철 : 인천에서도 또 강원에서도 장동혁 대표가 좀 푸대접당하고 쓴소리를 면전에서 들었잖아요. 이거 앞으로 지역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가기 겁날 것 같다 그런 생각도 들고.

◇ 곽규택 : 예, 저는 좀 그런 생각이 들어요. 이 대통령 선거가 있은 지 한 1년 만에 열리는 지방선거인데, 저희들이 2018년, 2022년 다 경험했듯이 지방선거라고 하는 것은 여당 후보들에게 유리한 선거로 흘러가는 게 좀 그런 추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18년도에 겪었듯이 그 당시에도 당 대표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비난을 받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런 전체적인 구도가 불리한 상황에서 이것이 "당 대표의 책임이 아니냐?" 하는 쪽의 비판은 나올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당 대표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지금 전체적인 구도 자체가 저는 국민의힘 야당에게 상당히 좀 불리한 구도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당 지도부에서도 물론 분발을 해야겠습니다마는 당 전체적으로 이런 것을 타개할 수 있는 정책들로 저는 승부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 장성철 : 그러면 곽규택 의원님 생각은, 장동혁 대표가 잘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세요?

◇ 곽규택 : 아, 잘하고 있다고 하기에는 너무 그렇고요. 그렇다고 모든 책임을 "장동혁 대표 때문이다." 저는 이것은 아니라고 봐요.

◆ 장성철 : 아니 왜요? 당 대표가 책임져야지. 당 지지율 낮은 것도, 그리고 지방선거 전망도 안 좋은 것도 당 대표가 책임지라고 당 대표직에 있는 거 아니에요?

◇ 곽규택 : 원래 야당의 당 대표, 특히 뭐 아직까지 대선이 한창 남은 시점에서 당 대표가 어떤 역량을 발휘해서 어떤 개인의 리더십으로 당 전체를 끌고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당 대표뿐만 아니고 중앙당을 구성하고 있는 지도부, 그리고 우리 현역 의원들 모두 다 같은 책임감을 가지고 저는 함께 뛰어야 된다고 봅니다.

◆ 장성철 : 네, 장동혁 대표가 공천관리위원으로 임명을 해줘서 비판을 좀 살살 하시는 거 아니에요?

◇ 곽규택 : 그런 면도 있죠.

◆ 장성철 : 그런 면도 있어요? 알겠습니다. 그럼 이렇게 여쭤볼게요. 만약에 곽규택 우리 의원님이 부산시장 후보예요. 그러면은 지방선거 본선 들어가서 "장동혁 대표 와서 좀 지원유세해 주세요." 요청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 곽규택 : 부산은 그래요. 제가 지역을 다녀보면 "장동혁 대표한테 왜 그렇게 비난을 많이 하느냐. 장동혁 대표 중심으로 뭉쳐라." 하는 분들도 분명히 계시고요. 그렇고 "한동훈 전 대표 우리 당으로 다시 넣어야 되는 거 아니냐?"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만약에 제가 뭐 부산시장 후보라면 당 대표도 당연히 지역 순회하면서 같이 유세에 참여를 하고, 또 지역에서는 지역대로의 선관위를 다 꾸리거든요. 지방선거 때 물론 어느 쪽에 더 중점을 둘 것인가 하는 부분은 좀 차이가 있겠지만, 당연히 또 지역을 중심으로 한 부산시당 선대위를 꾸려서 부산 전체 국회의원들이 함께 하는 것이 또 그동안의 전례였기 때문에 저는 다양한 방식으로 유세를 해야 된다 그렇게 봅니다.

◆ 장성철 : 그러니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거냐고요, 득표에. 당 대표가.

◇ 곽규택 : 저는, 저는 뭐 장동혁 대표가 온다고 그러면 같이 해가지고 같이 유세도 하고, 또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하고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장성철 : 알겠습니다. 본선이 확정되자마자 장동혁 지도부와 거리 두기 하는 후보들의 모습이 좀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서울이라든지 뭐 부울경이라든지 아니면 김진태 후보라든지. 공천관리위원으로서 좀 어떻게 판단되세요?

◇ 곽규택 : 마치 2018년의 데자뷰를 보는 것 같아요. 그 당시에도 당 대표가 지역에 온다고 그러면 후보들이 좀 피하고 하는 그런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었는데, 지금 상황도 전체적인 지금 구도나 또 당의 지금 뭐 입장이랄까 이런 부분을 봐서도 지금 또 그런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들죠. 그런데 저는 뭐 당 대표나 당 지도부가 각 지역을 도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금 전체적인 지역 발전을 좀 관통할 수 있는 그런 정책 개발에 또 더 매진해야 될 시점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요. 지역에 따라서는 후보들이 뭐 당 지도부가 굳이 와서 같이 선거 운동에 참여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그런 지역도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곳은 또 그런 후보들의 뜻을 우선해 줘야겠지요.

◆ 장성철 : 근데 지금 보면 뭐 어제 조선일보, 한겨레신문 칼럼을 통해서 "장동혁 대표 그만둘 시점이 지금이다." 이렇게 좀 비판도 많이 하고 있잖아요.

◇ 곽규택 : 예예.

◆ 장성철 : 또 현실적으로 당 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을까 그러한 걱정 어린 시선도 있습니다.

◇ 곽규택 : 예, 뭐 그런 비판들이 나오는 것은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될 것 같은데, 지금 시점상으로는 지금 어떤 지도부 교체, 이것은 저는 맞지 않다고 봐요. 지금 물론 뭐 열세인 국면, 그리고 당에 대한 전체적인 지지도가 조금 침체된 국면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한창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중에 장수를 바꾼다? 저는 그것은 안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 역할이 예를 들어서 뭐 전체적으로 선거 유세를 전국을 다닐 만한 지금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각 역할 분담을 해서 중앙당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또 열심히 해 나가야 될 시점이 아닌가 그렇게 봅니다.

◆ 장성철 : 제가 생각하기엔 조금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시는 거 아닌가 좀 그런 생각도 들고, 장동혁 대표가 미국 8박 10일 갔다 온 일정과 관련해서도 좀 긍정적인 평가는 좀 없는 것 같아요.

◇ 곽규택 : 그렇죠.

◆ 장성철 : 부정적인 결과가 많은데, 그러한 정무적인 판단을 한 당 대표를 믿고 선거를 치를 수 있을까 그런 걱정을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 곽규택 : 예, 방미 일정이 처음에 2박 4일 정도 간다고 했을 때는 당 내외에서 크게 비판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그 일정 자체가 미국 방문 중에 자꾸 흔들리고 늘어나고 하면서, 그 일정에 맞는 새로운 뭔가 내용이 나왔으면 괜찮은데 그 부분들에 대해서 새로운 내용이 없었고 하니까 좀 당 내에서도 비판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그런 부분들은 야당 대표로서 방미의 어떤 성과라고 하는 것을 탁 내놓기가 어려운 면도 있을 텐데, 뭐 그렇다고 하더라도 시기상으로나 또 일정이 좀 변경됐던 부분,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분명히 좀 그 부분은 잘못됐다. 그렇지만 그것을 가지고 "당 대표를 바꾸자." 저는 그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장성철 : 그것만 가지고 뭐 바꾸겠어요. 처음에도 말씀드렸지만 당 지지율은 상당히 많이 떨어졌고 지방선거 전망 어렵다라는 객관적인 데이터, 여론조사가 나와 있으니까 좀 당 지도부를 바꿈으로써 국민들께 변화와 쇄신의 모습을 국민의힘이 보여준다, "그러니까 저희들에게 관심을 갖고 저희들 찍어달라." 이렇게 좀 호소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 그런 얘기들을 언론과...

◇ 곽규택 : 지금 뭐 당 지도부를 바꾼다고 해서 글쎄요, 지지도가 확 올라갈지 그것은 의문이고요. 물론 중앙선대위, 또 지역 선대위 꾸릴 때 현재의 당 지도부가 아닌 조금 새로운 면면으로 그런 선대위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보여집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부산 북구갑으로 한번 가볼게요. "한동훈 전 대표 복당시키자." 이렇게 의원님께서 말씀하셔가지고 좀 논란이 됐었는데, 지금 어떻게 좀 비중 있게 논의가 좀 되고 있습니까?

◇ 곽규택 : 뭐 그 유사한 언급들은 조금씩 있지만 아직까지 뭐 어떻게 하자고 하는 방향이 그렇게 갈 만큼의 논의는 있다고 보기 힘들고요. 제가 말씀드린 거는 원칙론적인 것을 말씀드린 겁니다. 지금 부산 북갑 같은 경우에 한동훈 전 대표가 지금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황이고, 거기서 지금 우리 국민의힘의 후보로 나서려고 하는 분들도 열심히 활동 중인데, 만약에 이게 단일화가 안 되고 3자 대결로 갈 경우에는 민주당에게 굉장히 유리한 판세가 될 수밖에 없거든요. 그렇다면 나중에 이게 선거에 들어가서 단일화는 사실 힘들기 때문에, 지금 원칙적으로 봐서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야 되는 지역인 것은 분명하고 그렇다면 한동훈 전 대표가 지금 곧 전재수 의원이 사퇴를 한다고 그러면 당에서 후보 등록 신청을 받을 텐데, 그때 한동훈 전 대표가 복당 신청을 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 그렇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당내에서 단일화하는 방안을 논의를 해야 된다 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린 거죠.

◆ 장성철 : 의원님께서 공천관리위원이시잖아요. 지금 그 위원회에서 북구갑 공천 어떻게 하자 논의되고 있습니까?

◇ 곽규택 : 전혀 논의된 바는 없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지금 재보궐 선거 지역 중에서 논의하고 있는 지역은 재보궐 선거가 확정된 지역을 우선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아직까지 민주당 후보들이 사퇴를 안 해서 재보궐 후보 지역으로 아직 우리가 신청을 공모를 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는 이 논의 자체가 좀 밀려 있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지금 재보궐 선거 확정된 곳, 그리고 일부 지방선거 지금 공천이 아직 안 된 곳 이런 곳 위주로 논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부산 북갑 같은 경우는 전혀 논의된 바는 없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그런데 민주당에서는 사퇴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지금부터 좀 논의해야 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좀 드는데요.

◇ 곽규택 : 저는 그런데 민주당에서 지금 뭐 일괄 사퇴하겠다고 계속 말하는 것 자체가 저는 조금 불안해 보이긴 해요.

◆ 장성철 : 아, 그래요?

◇ 곽규택 : 예, 의심스러워요. 부산에서 지금 북갑도 그렇고 부산의 전체적인 지금 이 판세가 국민의힘 쪽에서 좀 힘을 받는 그런 국면이거든요. 그럴 때 혹여라도 민주당에서 의원직 사퇴를 미뤄가지고 혹시 뭐 부산 북갑에 이 보궐 선거 자체가 안 열리도록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계속해서 들죠.

◆ 장성철 : 예. 박민식 후보가 지금 예비후보 등록해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잖아요. 우리 곽 의원님한테 전화해가지고 "나 공천 줘." 막 이런 얘기 안 해요?

◇ 곽규택 : 그런 이야기를 어떻게 하겠습니까? 우리 박민식 후보님은 저하고 또 사법연수원 동기이기도 하고요. 친한 사이죠. 친한 사이고 지금 뭐 또 본인이 활동하고 있는 것을 부지런히 또 SNS에 올리시기 때문에 어떤 상황이라는 것은 저도 잘 알고 있는 상황이고요. 지금 뭐 열심히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그런데 의원님. 박민식, 한동훈 예를 들면 이 두 분이 같이 출마를 하게 되면 이거는 보수 표가 분열이 돼서 상당히 어렵잖아요.

◇ 곽규택 : 맞습니다.

◆ 장성철 : 공천관리위원회 차원에서 좀 정리해야 된다 그런 생각은 좀 안 하세요?

◇ 곽규택 : 물론 그렇게 될 수 있으려면, 우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어떤 그런 것을 감안해서 할 수 있으려면, 이 무소속 후보가 우리 당으로 들어와서 같이 논의를 해야 되는 거거든요. 뭐 그런 것 없이 국민의힘 공관위에서 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죠.

◆ 장성철 : 현재는 어쨌든 공천은 한다, 무조건 한다 그런 입장이신가요?

◇ 곽규택 : 예예.

◆ 장성철 : 그럼 이렇게 좀 여쭤볼게요. 한동훈 전 대표가 보수 진영에서 어느 정도의 영향력, 지지도 있다고 보여지잖아요. 현 상황에서 ‘한동훈 카드’ 어떻게 써야 현명하다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곽규택 : 저는 한동훈 전 대표가 재보궐 선거에 출마할 것인지, 또는 대구로 갈 것인지 부산으로 갈 것인지 이런 논의들이 있기 전부터, 한동훈 전 대표가 만약에 부산 같은 곳에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하면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에게 도움이 된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었거든요.

◆ 장성철 : 무소속인데도?

◇ 곽규택 : 예예, 그게 지금 현실화되고 있다고 봅니다.

◆ 장성철 : 긍정적으로 보시는군요.

◇ 곽규택 : 그렇죠. 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 북구갑에서 활동을 하면서 또 전재수 의원과의 어떤 대립각, 또 이재명 정부에 대한 비판 이런 것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부산 지역에서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도 올라가고요. 또 부산시장 후보인 박형준 후보에게도 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봐요. 실제로 여론 추세도 그렇고요. 그래서 저는 이런 부분들이 지금 부산에서 불고 있는 바람이 분명히 국민의힘에게는 좋은 바람이다 보고 있는데, 그것이 만약에 부산 북갑에서 3자 구도로 지금 된다면 부산에서 국민의힘이 또 분열하는 모습이 선거 막판에 또 보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이 굉장히 우려스럽죠. 그래서 부산 지역의 국회의원들도 그런 것을 잘 아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우려를 좀 하고 있는 상황이다...

◆ 장성철 : 곽 의원님, 곽 의원님과 좀 얘기 나눠보니까 당인과 부산 의원으로서 상당히 좀 곤혹스러운 입장인 것 같다 좀 그런 생각이 들고.

◇ 곽규택 : 네, 그렇습니다.

◆ 장성철 : 짓궂은 질문이겠지만, 무소속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세요? 아니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세요?

◇ 곽규택 : 무소속 후보, 국민의힘 후보 이렇게 나오면은요,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제일 높습니다. 그거는 분명히 객관적인 수치고요. 이런 것을 전제로 하고 논의를 해야지 "무소속 후보하고 국민의힘 후보 중에 누가 더 지지도가 높냐?" 이거는 저는 결론적으로는 무의미해질 것이다, 이런 논쟁은.

◆ 장성철 : 그러면 이렇게 여쭤볼게요. 답변은 정해진 것 같은데, 누가 됐으면 좋겠어요?

◇ 곽규택 : 뭐 누구라고 하기보다는 저는 국민의힘 후보가 되면 제일 좋죠, 당연히.

◆ 장성철 : 알겠습니다. 곽 의원님, 오늘 곤혹스러운 질문이 많았을 텐데 답변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예, 다음에는 좀 더 솔직하고 화끈한 답변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 곽규택 : 질문도 좀 좋은 걸로 해 주세요.

◆ 장성철 : 감사합니다. 이상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이셨습니다.

◇ 곽규택 : 예, 감사합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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