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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뉴욕증시] 다시 짙어지는 중동 전운...3대 지수 일제히 하락

2026.04.24 오전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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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뉴욕 증시는 강세였죠.

하지만 간밤엔 조정을 받았습니다.

역대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던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0.41%, 0.89% 하락했고요, 다우 지수는 0.36% 몸값을 낮췄습니다.

여전히 지정학적인 문제가 골칫거리입니다.

궁지에 몰릴 대로 몰린 트럼프 대통령이 꺼내 든 카드는 해상봉쇄 강화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기뢰 부설선을 격침하라고 지시했다며, 이란과 합의 때까지 철통 봉쇄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게 종전을 이끌지, 더 어렵게 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이 와중에 이란 테헤란에선 휴전 뒤 처음으로 방공망이 가동되기도 했는데요, 앞서 이란과의 전쟁을 다시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던 이스라엘은, 일단 이번 일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경제 지표는 어땠을까요?

S&P글로벌의 4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발표가 있었는데요, 둘 다 좋았습니다.

양쪽 모두 기준치인 50을 웃돌았고, 시장의 예상치도 넘어섰습니다.

그러니까 전쟁 와중에도 제조업, 서비스업 모두 업황이 꽤 괜찮았다는 뜻이 됩니다.

다만 이게 정말 좋았던 건지를 두곤 분석의 여지가 있습니다.

S&P글로벌 측은 전쟁에 따른 가격 급등과 공급 부족에 앞서 이른바 패닉 바잉을 한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가격이 더 비싸지기 전에 미리 재고를 확보했다는 뜻입니다.

끝으로 간밤 특징주도 살펴보죠.

바로 테슬라입니다.

간밤엔 주가가 3% 넘게 하락했습니다.

전날 장 마감 뒤에 나왔던 실적 발표가 직접 영향을 미쳤습니다.

실적에 대한 평가가 크게 엇갈렸는데요, 지금은 실망 쪽에 무게감이 실립니다.

전기차 판매가 부진할 건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악성 재고가 급격하게 늘었고, 전기차의 대안인 에너지 저장 장치, ESS 배포량도 급감했습니다.

이 와중에 지출은 대폭 늘린다고 하니, 시장의 우려가 커진 셈입니다.


테슬라가 과연 위기론을 돌파할 수 있을까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생긴 셈입니다.

지금까지 2분 뉴욕증시였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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