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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경화 흐름 속 제국주의 상징 '메이지의 날' 복원 재추진

2026.04.24 오전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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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경화 흐름 속 제국주의 상징 '메이지의 날' 복원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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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경화 흐름이 이어지는 일본에서 근대 일본의 팽창주의와 깊게 연관되는 '메이지(明治)의 날' 부활 움직임이 다시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자민당과 일본유신회 의원 등으로 구성된 '메이지의 날을 실현하는 의원연맹'은 어제(23일) 국회에서 총회를 열고 현재 '문화의 날'이라는 명칭으로 공휴일인 11월 3일을 '메이지의 날'로 복원시키는 법 개정안을 이번 회기 내에 제출, 통과시키자는 목표를 세웠다.

이날은 제122대 메이지 일왕의 생일로, 1947년까지는 '메이지절'(明治節)로 불리는 국경일이었습니다.

일제가 태평양전쟁에서 패전한 뒤 일본을 잠정 통치한 연합국군총사령부(GHQ)가 폐지를 요구했고 1948년부터 '문화의 날'로 변경됐습니다.

1867년부터 1912년까지 재위한 메이지 일왕은 264년간의 에도 막부 체제를 끝내고 실권 없는 존재였던 일왕을 국가 권력의 중심으로 올려놓은 메이지 유신의 당사자입니다.


일제가 대한제국의 통치권을 강제로 빼앗은 경술국치도 그의 재위 시기에 있었습니다.

2010년대 민간단체 등을 중심으로 '메이지의 날' 명칭 복원 운동이 여러 차례 전개됐지만 무산돼왔습니다.

'메이지의 날 실현을 위한 의원연맹'은 메이지 유신 150년인 2018년 당시 자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발족한 단체입니다.

연맹 회장인 후루야 게이지 자민당 중의원 헌법심사회장은 연맹 총회에서 "메이지 시대가 일본이 근대화를 추진한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메이지 일왕 생일을 기념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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