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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분열 심각" 주장에 이란 지도부 일제히 '단결' 강조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6.04.24 오전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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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을 연장한 이유로 이란 지도부의 분열을 꼽았죠.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직접 일축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함께 보시죠.

6주 넘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모즈타바 하메네이.

또다시 이란 국영방송을 통해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란은 어느 때보다 단결하고 있고 오히려 미국 내 균열이 생겼다고 강조하고 나선 건데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이란에 강경파나 온건파는 없다. 우리는 모두 이란인이자 혁명가일 뿐"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SNS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이란에 강경파나 온건파는 없다.

우리는 모두 이란인이자 혁명가일 뿐.

역시 단결을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을 거론하며 같은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스라엘의 침략이 통하지 않은 건 이란이 단결된 모습 덕분이란 취지입니다.

그러면서 "이란 국민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하나로 뭉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지도부가 일제히 단결을 강조하고 나선 건, 미국이 2차 협상 무산의 책임을 이란에 돌리며 이유로 지도부 내 균열을 꼽고 있기 때문입니다.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현지 시각 22일) : 지금 이란에서는 실용주의자와 강경파 간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현지 시각 22일) : 트럼프 대통령은 통일된 대답을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대답을 기다리는 동안 군사·물리적 공격은 중단한 상태입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미국이 심리전으로 이란의 단결을 저해하려 한다고 비난했는데요.

지도부가 앞다퉈 내놓은 단결 메시지는 미국의 심리 공세를 정면 돌파하고 이란 내 민심을 다잡으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이란 지도부 균열설, 실제로는 어떨까요?

중동 전문가들은 현실과 괴리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들어보시죠.


[박현도 /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 지금 현재 이란을 움직이는 세력은 4축입니다. 공통점이 뭐냐 하면 혁명수비대에서 같이 일을 했어요. 같이 일을 했고 쉽게 말하면 이런 표현을 하면 좋을 것 같은데,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동창회 모임이에요. 충분히 조율이 가능합니다. 그거 가지고 안에서 균열이 돼서 정권이 무너진다? 그건 밖에서 보는 희망 사항일 뿐이고요.]

일각에선 엄연히 이란 내 견해 차이가 존재하지만, 이를 감추려 애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협상 교착의 책임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강 대 강' 대치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종훈 (leejh0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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